“반려동·식물 집사들 모여라”… 만국시장 ‘나는 집사입니다’ 열려

9월 17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서 개최

2022-09-13     김민지 기자

테마가 있는 플리마켓 '만국시장'이 올해 9월과 10월 찾아온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17일 반려동식물을 주제로 한 만국시장 ‘나는 집사입니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만국시장은 인천문화재단과 생활문화공간 달이네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플리마켓’으로 올해 9월과 10월 2회에 걸쳐 운영된다.

9월 만국시장은 9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진행된다. 함께 사는 식물, 나누고 싶은 풀꽃과 씨앗, 나의 식물 친구들을 소개하며, 직접 기른 텃밭 작물, 가을의 풍성한 과일과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는 식물 집사뿐만 아니라 동물 집사도 함께할 수 있다. 반려동물용품, 동물단체 홍보를 위한 굿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만국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자연, 생태, 환경 등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고 밝혔다.

10월 만국시장은 친환경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개최된다. 친환경 관련 소품과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다. 일회용 안 쓰기와 재활용 노하우 등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