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동권익센터, 미추홀타워 10층에 개소

노동상담, 사업장 실태조사, 노동권익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3년간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2022-09-14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 근로자 권익보호기관인 ‘인천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14일 오후 미추홀타워 10층에서 ‘인천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3년간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천노동권익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11명이 근무하면서 올해에는 50인 미만 사업장 실태조사, 상시 노동상담, 취약계층 근로자 대상 노동권익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업종별, 대상별 다양한 노동권익 보호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노동권익센터 개소는 일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센터가 변화하는 노동시장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동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센터(032-831-860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