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어린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 임신부, 어르신은 10월부터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12일, 70∼74세 17일, 65∼69세 20일부터 접종

2022-09-20     윤성문 기자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에 이어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인천 독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1,152곳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 기간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어르신 무료 접종은 올해 말까지다.

독감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지난 16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안정한 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