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올 더 웨이’ 남동소래아트홀서 초연

10월 14·15일 이틀 공연

2022-09-20     김민지 기자

남동소래아트홀은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소래극장에서 뮤직드라마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지역 4개 문화예술회관(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부평아트센터, 남동소래아트홀)과 인천에서 28년째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 극단 십년후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첫 번째 순서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 더 웨이는 다양한 장르의 18곡의 넘버를 기반으로 한 주크박스 형태의 공연으로 초연 작품임에도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다. 세련된 편곡으로 젊은 세대들의 취향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부두’, ‘이별의 인천항’ 등 작품의 배경인 인천과 관련된 노래는 물론 ‘푸르른 날’(송창식), ‘젊음의 노트’(유미리) 등 추억의 히트곡과 유일한 창작곡 ‘올 더 웨이’를 통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극단 십년 후 송용일 대표가 연출로 참여한다. 대본 집필은 뮤지컬 <모래시계>, 영화 <헌트>의 제작에 참여해 최근 가장 핫한 극작가로 유명해진 오세혁 작가가 맡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65세 이상 관객 50% 할인, 부부가 함께 관람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