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아트홀 제3회 사진 공모전 「다시 제자리로」- 10월 14일 마감

수상작 40점 선정, 총 상금 1500만원 28일 당선작 발표, 11월에 시상식... 이후 공공미술 형태로 전시

2022-09-27     인천in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사단법인 광원아트홀이 제3회 사진 공모전 「다시 제자리로」를 연다. 팬데믹 이후 서서히 회복되는 일상의 모습을 담는 사진전이다.

광원아트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갖게 된 가족·친구·동호회와의 모임, 활동, 여행 등의 일상과 3년 만에 열리는 크고 작은 축제 및 행사(야외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의 모습 등 다채로운 사진을 오는 10월14일(금)까지 공모한다.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지난 2년 내 촬영한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온라인 참가신청서 작성 후 5MB 이하 디지털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gwart.contes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및 투표는 10월 15일~28일에 진행하며, 당선작은 28일 저녁에 발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광원건설 후원으로 수상작 40점에 대해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3점에 각 100만~150만원, 특별상 2점에 각 100만원, 입선 및 우수상 10만~30만원 등이다. 시상식은 11월에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인천 일대에 공공미술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40점은 시상식 후 공익 목적으로 또는 자유 이용 대상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거나 2차적 저작물로 작성 이용이 가능하다.

공모전은 일반 사진 부문, 드론 사진 부문, 스마트폰 사진 부문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사진 부문은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의 기기로 촬영한 디지털 작품을, 드론 사진 부문은 드론 기기로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출품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전문 사진작가단 심사 50%와 광원아트홀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gwarthall/)등에서 ‘좋아요'(♥)를 받은 일반인 투표 50%와 합산하여 결정한다. 출품은 1인 2점으로 제한되고, 합성이나 타 출간물에 실렸던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gwart.org/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종식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오랜 시간을 견딘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라며 “올해 사진 공모전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나 야외공연 등 서서히 회복되는 일상의 활기찬 모습과 특별한 감격의 순간을 사진에 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원아트홀은 2007년에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첫 공연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122회에 걸쳐 정기 음악회를 이어왔다. 아트홀에는 희귀 음향설비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