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아라뱃길... 시천교·청운교 야간 조명 개선

2022-09-28     김민경 기자
경관

인천 서구가 경인아라뱃길을 가로지르는 시천교와 청운교의 야간경관을 새로 단장했다.

서구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시천교에 투광등 174개, 청운교에 투광등 88개를 설치하는 등 조명 보수·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시천교와 청운교는 조명 노후화로 인해 상당 기간 조명이 미점등되는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구 관계자는 "시천교의 경우 교각 측면 투광등을 부드럽고 밝은 톤과 은은하고 따뜻한 톤을 사용해 시간별, 구간별로 다른 연출이 가능하도록 입체감 있게 경관을 꾸몄다"며 "이로써 조명이 아라뱃길을 밝게 물들여 아름다운 야경이 더욱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