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 재산 62억 ‘최다’... 유정복 시장 14억 신고

인천 자치단체장 8명 재산 공개 2위 이재호 연수구청장, 3위는 유 시장

2022-10-02     윤성문 기자
김찬진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인천지역 자치단체장 중 김찬진 동구청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이 보유한 재산은 62억6,663만원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김 구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건물 49억1,744만원, 예금 16억5,243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6억3,804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이 구청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 등 건물 15억3,744만원과 예금 1억,170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강범석 서구청장 13억2,182만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11억6천만원, 문경복 옹진군수 10억2,066만원, 김정헌 중구청장 10억1,438만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7억3,071만원 순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억5,372만원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유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31억1,318만원, 예금 2억9,244만원, 채무 19억7879만원 등을 신고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올 연말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