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2022-10-06     윤성문 기자

인천 강화군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인천 공공기관·관계기관·기업체 등에 강화섬쌀 구매를 권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인천시가 강화농협으로부터 시장 격리 쌀 7,068t을 사들였다.

강화섬쌀은 미생물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란 벼를 수확해 생산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월 기준 강화섬쌀 80㎏ 가격은 16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 21만원에 비해 5만원이나 하락했다"며 "강화 농민들을 위해 강화섬쌀을 꼭 구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