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둘레길 33.5km 개통... 6일 개통식 및 걷기대회

2022-10-07     김민경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산, 상아산, 관모산, 장아산, 오봉산, 듬배산 등 6개 산과 장수천,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을 연결한 33.5km 길이의 '남동둘레길'이 개통됐다.

남동구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소래포구 해오름 광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둘레길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 참석자들은 올바른 걷기 법을 배운 뒤 해오름광장~늘솔길공원 코스를 걸으며 둘레길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둘레길은 4개 코스로 조성됐으며 남동구의 관광 명소인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늘솔길양떼목장 등을 모두 연결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개통식에 참석해 “우리 구의 소중한 자연환경이 구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동둘레길을 인천의 대표 도보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