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인하대학교 제5회 학위수여식 개최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부, 물류·경영학부 293명 졸업

2022-10-11     김민경 기자

인하대학교가 제5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5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 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위를 수여받은 학생은 총 293명이며,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부 225명과 물류·경영학부 68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무자파르 잘라로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총장,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장관, 압두코디르 토슈쿨로브 고등교육부장관과 졸업생 및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나아가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여건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IUT와 인하대학교 양교가 함께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년 10월 개교 이래 현재까지 총 1,21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타슈켄트 인하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시스템을 전수받기 위해 타슈켄트에 설립한 대학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건물과 재정을 출연해 대학을 설립했고, 인하대는 설립자문과 학사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