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LH, 중구 신흥동에 '장애인 임대주택' 20가구 공급

2022-10-11     윤성문 기자
11일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임대주택 2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LH 인천지역본부,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와 ‘장애인 지원 주택사업’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인천본부는 협악에 따라 중구 신흥동에 있는 독립생활용 임대주택을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공급한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54~74㎡로 구성돼 있다.

해당 주택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설치와 비장애인들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

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자립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인천본부는 지난해 ‘제1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해 주택 8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내년에는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을 테마로 민간 공모를 진행해 설계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반영한 장애물 없는 생활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업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