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은하수로 건널목 2곳에 바닥형 신호등 설치

2022-10-11     김민경 기자

인천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은하수로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은하수로 교차로 건널목 2곳에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닥형 신호등은 바닥에 설치된 LED램프가 신호등과 연동돼 녹색과 적색으로 점등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를 알 수 있는 동시에 운전자가 횡단보도 부근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닥형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은하수로·하늘달빛로 교차로(삼거리) 건널목과 은하수로·자연대로 교차로(사거리) 건널목으로 2곳 모두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중구는 바닥형 신호등 설치가 교통약인 어린이 및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의 주의를 환기해 안전사고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