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토론회, 보완해야 할 정책으로 교통을 우선 꼽아

교통 36.1%, 균형발전 15.6%, 소통·공감 10.0% 사전 설문조사 소통·공감 19.3%, 교통 13.5%, 경제 11.7% 토론 전후 인식 차 커, 공약 확정 과정에 반영키로

2022-10-12     김영빈 기자
12일

‘제6회 애인(愛仁) 토론회’ 참가자들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 되기 위해 시정목표 10대 중점분야 중 보완해야 할 정책을 교통, 균형발전, 소통·공감 순으로 꼽았다.

12일 오후 인천애뜰에서 열린 ‘제6회 애인 토론회’ 참가자 300명은 1토론에서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이어 2토론에서 보완해야 할 정책을 각각 토론한 뒤 투표를 거쳐 보완이 필요한 정책을 ▲교통 36.1% ▲균형발전 15.6% ▲소통·공감 10.0% ▲환경·녹지·상수도 8.9% ▲미래창조 7.8% 순으로 결정했다.

이날 토론은 입론(1인당 1분 30초), 상호토론,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보완해야 할 정책은 투표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애인 토론회 참가 신청자 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보완이 필요한 정책으로 ▲소통·공감 19.3% ▲교통 13.5% ▲경제 11.7% ▲미래창조 11.1% ▲균형발전 10.5% 순으로 꼽았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것이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은 ▲균형발전 15.3% ▲교통 13.1% ▲경제 13.1% ▲미래창조 12.6% ▲문화예술 9.8%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토론회 결과를 민선8기 공약 확정 과정에서 충실하게 반영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시민행복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