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하늘도시 초등학교 과밀 학급 문제 심각"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 5분발언서 강조

2022-10-14     김정형 객원기자
중구의회에서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이 13일 중구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영종 하늘도시 중산·하늘·영종초등학교의 과밀한 학급 환경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산초교의 경우 학생 수 1000명에 36개 학급을 수용하도록 설계된 학교인데 현재 학생수 1870명에 70개 학급이다. 학급 당 평균 학생수는 26.7명이다.

그런데다 근처에 약 1천가구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어 조만간 학생수 2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 하늘초교와 영종초교의 경우도 비슷하다. 또한 영종초교 부근의 별빛초교 역시 오는 11월 학교 주변 아파트 단지가 입주 완료되면 과대 과밀의 학교가 돼 하늘도시의 4개 초등학교 모두 심각한 과대 과밀 학급의 교육 환경이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광호 의원은 교육부와 지역 정치권이 직접 나서서 학교 신설이 필요한 열악한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