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24대 확충

휠체어 탑승 장비 갖춘 특장차 193대로 늘어 바우처택시 300대 포함해 총 493대 운영 2025년까지 254대 확보해 법정기준 맞추기로

2022-10-19     김영빈 기자
신규

인천시가 휠체어 탑승 장비를 갖춘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24대를 새로 구입했다.

시는 11억원(대당 약 4,600만원)을 들여 특장차 24대 구매를 마무리하고 장애인콜택시 위탁 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에 넘겨주는 인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는 특장차가 193대로 늘었고 바우처택시 300대를 포함해 총 493대를 운영하게 됐다.

바우처택시(개인택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이 장애인콜택시 요금만 지불하고 이용하면 차액을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5월 초 특장차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6월 20일자로 운전원을 채용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차량 인도가 다소 늦어졌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특장차를 내년 22대, 2024년 25대, 2025년 14대 증차해 모두 254대를 확보함으로써 특장차 법정기준을 맞출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인 특장차 법정기준은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인 150명당 1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