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신도림~부평 LTE 품질 미흡, 기지국 추가 설치"

과기부, 신도림~부평 구간 퇴근시간대 LTE 속도 개선방안 마련

2022-10-23     김민경 기자

박찬대 의원(민주당·인천연수구갑)이 지난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국철1호선(경인천철) 신도림~부평 구간 퇴근 시간대(18시~19시 30분)의 LTE 속도 저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23일 박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신뢰성 제고 방안’에 따르면 퇴근 시간대 경인전철의 LTE속도를 측정한 결과 품질미흡 구간이 확인됐으며, 이동통신 3사(SK,KT,LGU+)는 스크린도어 안전문 센서 문제로 원거리 건물에 위치한 기지국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져 품질미흡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도림~개봉 △개봉~온수 △온수~소사 △소사~부평 구간에 LTE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안테나 장비를 최적화해 품질미흡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수년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가 모두 평균값으로 발표돼 경인전철 하행선의 LTE 품질미흡 문제가 가려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신속히 개선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