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1,960톤급 퇴역함정 마산함 외포항 함상공원에 거치

2022-10-27     김민경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난 26일 외포리 프로젝트 사업인 함상공원 조성을 위해 1,960톤(t)급 퇴역 해군함정 마산함을 외포항에 거치했다.

군은 지난 4월 해군본부로부터 ‘군수품(군함)’ 무상대여 최종 승인을 받고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함정의 안전한 거치를 위한 기초공사를 마쳤다.

함상공원은 향후 2개월간 실내 전시 공사를 거쳐 내년 초에 개장한다. 군은 전함 내부를 해군생활과 각종 전투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장실, 함교, 레이더실, 76mm 함포 및 대함 미사일 등을 그대로 재현해 군함의 위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