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의원들, 검단 물류창고 부지 방문해 건설 반대 민원 전달

2022-10-27     김민경 기자

인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등 의원 6명이 27일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건설 예정부지를 방문해 건설 반대 민원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서구의회 심우창, 박용갑, 김남원, 이영철, 송승환, 홍순서 의원 등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 6명과 전문위원들은 이날 물류센터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서구의회의 건설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순서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오는 11월 3일 대표단이 국토부를 방문해 건설 반대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3개 블록에 나뉘어져 있는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부지 중 1블록 부지는 미매각 상태이고, 2블록 부지는 지상 8층, 4만5,0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블록 부지는 LH의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