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석포리에 칠면초 해안길 조성

2022-10-28     인천in

인천 강화군 석모도 석포리에 칠면조 해안길이 조성된다.

28일 인천시는 올 안에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조성 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산도 석포리 해안에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어 가을이면 갯벌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철 관광지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해양경관이 뛰어난 곳이어서 해안길이 조성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칠면조 군락지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안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