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인천 거주 사망자 5명 확인... 여성 4명, 우즈벡 남성 1명

2022-10-30     인천in

서울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 중 인천 거주자 5명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30일 오후 5시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 5명이 포함돼 있는 것을 서울경찰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1명으로 사망자 거주지는 계양구 2명, 서구 1명, 부평구 1명, 주소 불명 1명 등이다.

또, 확인된 사망자 5명 이외에 인천시에 실종 신고된 5명의 행방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30일 시 재난상황실에 56명의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중 51명의 소재는 확인됐으나 나머지 5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 신고자 5명은 사망이 확인된 인천 거주자 5명 이외의 사람들로 시는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서울·경기 병원 46곳에 공무원 16명을 파견해 사망한 인천 거주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중이다.

시는 30일 오전 재난상황실에 실종자 신고센터(☎ 032-440-1880∼1)를 설치해 신고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