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용현갯골 생태·경관 보전 위해 4개 기관, 단체가 뭉쳤다

지역 환경단체와 문화원, 교육청, 관련업체가 학익용현갯골의 생태와 경관을 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그리고 배정권 ㈜디씨알이 대표이사는 30일 미추홀구 남향근린공원에서 학익용현갯골의 생태와 경관을 보전하고 시민들이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을 통해 참여자들은 학익용현갯골의 생태보전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 환경교육·생태문화자원 발굴·시민인식증진·ESG 활동 등을 위해 연 1회 이상 협력하여 사업을 계획하고 단위별로 실무자를 파견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서 4개 기관단체는 학익용현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당사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