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14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 개최

11월 3·4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려

2022-10-31     김민경 기자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확립 전망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31일 인천대학교는 부설연구소인 동북아발전연구원과 통일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을 11월 3·4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글로벌 생존적 위협: 아시아와 글로벌 경제에의 도전’을 대주제로 설정한 가운데, 제라르드 롤랭 버클리대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질서 및 미중 간 경쟁에의 함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일간 총 16개의 세션과 41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및 신흥경제학회 등을 비롯한 11개 국내외 기관 및 학회가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외교부와 인천시 등 6개 기관이 후원한다.

아울러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산하의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대학생 토론대회인 모의아시아연합총회(MAU; Model Asian Union)가 열려 아시아 지역통합을 향한 비전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폐막식에서는 이틀간의 포럼 논의를 정리해 한반도를 둘러싼 글로벌 생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한국과 국제사회 및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2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22)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포럼 주요 세션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