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대회 12일로 연기

2022-11-01     김민경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2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대회’를 12일로 연기한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행사 및 축제 자제 요청에 따른 조치다.

구는 행사 개최 전까지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계획을 수립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신 구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