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경성음악' 공연

2022-11-03     김민경 기자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마티네콘서트 마실 11월 공연으로 더블리스코리아의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경성음악’을 개최한다.

스윙재즈 그룹 ‘더블리스코리아(The Bliss Korea)’는 여성 보컬 세명을 중심으로 결성돼 1950년말부터 1960년 중반까지 국내에서 연주됐던 한국재즈(경성음악)를 재현하는 공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세 여성 보컬리스트의 화음과 밴드의 연주를 통해 딕시랜드, 세컨라인, 스윙 등 초창기 재즈 음악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다채로운 리듬을 선보인다.

특히 CF나 방송을 통해 귀에 익은 ‘싱싱싱(Sing sing sing)’, ‘부기 우기 버글 보이(Boogie woogie bugle boy)’ 등 스윙재즈 본연의 흥을 보여줄 곡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남동소래아트홀이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마다 열린다. 12월은 클래지콰이로 유명한 호란의 ‘펑키 올 라잇’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