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 지원 조례 3년 연장키로

조례 유효기간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12월 31일'로 개정 올해 120억여원~2026년 145억여원 등 5년간 686억여원 지원 예정

2022-11-07     김영빈 기자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인

인천시가 시민프로축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지원 조례 연장에 나섰다.

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유효기간을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12월 31일’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시는 비용 추계서를 통해 5년(2022~2026년)간 '인천 유나이티드 FC'에 686억5,040만7,000원(FC 운영 지원 684억6,603만원, 서포터즈 활동 지원 1억8,437만7,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연도별 지원액은 ▲2022년 120억3,600만원(120억원, 3,600만원) ▲2023년 137억3,600만원(137억원, 3,600만원) ▲2024년 140억1,072만원(139억7,400만원, 3,672만원) ▲2025년 142억9,093만4,000원(142억5,348만원, 3,745만4,000원) ▲2026년 145억7,675만3,000원(145억3,855만원, 3,820만3,000원)이다.

이러한 비용 추계는 올해의 경우 실제 지원 예산, 내년은 본예산 편성액, 2024년부터는 연 2% 증가를 전제로 한 것이다.

시가 지원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보조금은 전액 시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