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시설 773곳에 와이파이 추가 설치

인천 공공와이파이 총 6,115개소로 늘려 설치비는 국비, 운영비는 시비로 부담

2022-11-08     김영빈 기자
공공와이파이

인천시가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2022년도 무선인터넷 인프라(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 사업’에 따라 수요조사와 설치장소 현장실사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인천지역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 사업비는 44억6,400만원(국비 70%, 참여 통신사인 LGU+ 30%)으로 공공시설(관공소, 보건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773곳에 설치하게 된다.

시는 운영비(회선 사용료)를 부담하는데 올해 16억9,200만원의 시비가 들어간다.

현재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 2,467대 전체, 공공시설 2,688곳, 청사 내 207곳 등 5,342개소이며 연내 확대 구축이 끝나면 6,115개소로 늘어난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과 병행해 기존 시설물 점검과 이용안내 스티커 교체를 병행키로 했다.

확대 구축하는 공공와이파이는 개방형(PublicWifi@Free)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Secure)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되는데 보안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올해에는 공공와이파이 사각지대 민원 해소를 위해 공공시설이 아닌 원도심 빌라촌 등 40개소를 확대 구축 장소로 첫 선정했다“며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