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공인(人) 강철 초대전 ‘소리의 잔상(殘像)’ 11일 개막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 20일까지 전시

2022-11-11     인천in
하늘을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인천 동구 금곡동10-18)의 11월 기획초대전 강철의 ‘소리의 잔상(殘像)’이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강철 작가는 유년 시절 부친의 철공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대를 이어 철공일을 40년을 하면서 인천의 근대 산업현장과 건축물에 대해 그때 그 시각으로 지금까지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그림 속 공장들과 정겨운 풍경들이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도 잔상으로 사라진다.

이번 전시는 기억 속 ‘잊고 싶은 것’, ‘남기고 싶은 것’들을 그림으로 외치는 작가의 잔상을 공감하고, 현대인들에게 그림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사랑하는, 사라져가는 것들의 기억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1958년생인 작가는 근로자예술제에서 1994. 1995, 1996년 내리 금상을 수상한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다.

2022 인천 아트플랫폼 지역연구 오픈랩 프로젝트, 김재민이 하인천 공장 연구 발표 특별 초대 섹션에 참여 [강철 공장 그림]을 8월4일~8월21일 전시했다.

새봄_Acrylic
첫눈_Acrylic
해질녁_Acrylic
휴식_Acrylic
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