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점경관관리구역 신설·해제·변경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 수립에 따라 중점경관리구역 변경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3.58㎢ 신설, '송도' 12.61㎢ 해제 '마니산'은 유지, '문학산·계양산'은 확대, '소래습지'는 축소

2022-11-11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

인천지역 중점경관관리구역이 신설·해제·변경된다.

인천시는 11일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냈다.

이번 열람공고는 ‘2040 경관계획(안)’ 수립에 따라 중점경관관리구역을 변경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열람기간은 11~24일, 열람장소는 시 도시디자인단, 강화군 도시개발과, 미추홀구 도시경관과, 연수구 도시계획과, 남동구 도시디자인과, 부평구 도시경관과, 계양구 건축과, 서구 건축과다.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열람기간 중 열람장소에 비치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3.58㎢(358만㎡)를 신설하고 ‘송도’ 12.61㎢(1,261만㎡)는 해제한다.

'송도' 중점경관관리구역의 해제는 ‘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및 경관상세계획’이 수립된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4곳은 변경되는데 ‘마니산’ 34.18㎢(3,418만㎡)는 구역을 유지하면서 계획을 일부 바꾸고 ‘문학산’은 취락지구 및 주거지역 누락 구간을 편입함으로써 구역 면적을 7.67㎢(767만㎡)로 0.98㎢(98만㎡) 늘린다.

또 ‘소래습지’는 실효성을 고려해 0.19㎢(19만㎡)를 제외함으로써 구역 면적이 1.61㎢(161만㎡)로 감소하고 ‘계양산’은 자연경관지구 편입으로 구역 면적이 1.07㎢(107만㎡) 늘어 18.50㎢(1,850만㎡)가 된다.

한편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경관 가치가 높은 지역 및 경관 저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관을 중점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경관심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