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아트쇼 16일 개막... 국내외 작가 1천여명 5천여점 출품

20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 2, 3, 4홀에서 열려

2022-11-16     김민경 기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인천아시아아트쇼2022(이하 IAAS)'가 1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 2, 3, 4홀에서 열린다. 작가 1,000여명의 작품 5,000여점이 전시된다.

16일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행사에 직접 참여가 어려웠던 미국·중국·일본·독일·프랑스 등 70여개 해외국가의 갤러리들이 수준급 작품을 들고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IAAS에 마련된 부스는 총 230개로 부스 숫자는 지난해(274개 부스)와 비교해 줄었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는 한결 알차게 구성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한다. 국내외 갤러리 부스 194개, 한중일 뮤지엄급 대형 작가 부스 8개, 국내외 영아티스트 특별 부스 22개, 미국 독일 중국 일본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대형 부스 4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청년 작가들만으로 꾸민 20여개 부스의 영아티스트 특별관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체코, 이라크, 네팔, 독일, 우크라이나 등 10여개국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자국의 명예’를 건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미애 예술총감독은 “이번 아트쇼에서는 김근중, 김수자, 조덕현, 육근병, 중국의 조지강, 첸로빙, 마슈칭, 일본의 구노 도시히로, 세노 쇼이치 작가 등 여타 아트페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