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봉문화회관 대체 인천예술인회관 건립 추진

'(가칭)인천예술인회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수의계약 안내 공고' 수봉문화회관 활용방안 포함한 인천예술인회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공약사업... 2026년까지 건립 목표로 추진

2022-11-18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기존 수봉문화회관을 대체할 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가칭)인천예술인회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수의계약(수의견적 제출) 안내 공고’를 냈다.

이 용역의 기초금액은 9,800만원(부가세 포함),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다.

견적 제출은 21일 오전 10시~24일 오전 10시(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개찰은 24일 오전 11시다.

참가자격은 나라장터 견적 제출 참가자격 등록 학술연구용역기관으로 최근 5년 이내 단일건 5,000만원 이상 실적이 있는 업체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하~낙찰하한율(88%) 이상 입찰참가자 중 최저가격 제출 순으로 행정안전부 예규인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제5장 수의계약운용요령 별표1)’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한다.

(가칭)인천예술인회관 건립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기존 수봉문화회관에 11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이 낡고 협소해 인천예총 외의 다른 단체는 입주할 수 없어 문화예술인들의 신축 요구가 빗발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용역 과업으로 기초조사 및 분석, 국내 사례 분석, 주민·전문가 등 의견수렴, 인천예술인회관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용역의 내용적 범위는 ▲예술인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건립부지 위치, 규모의 적정성 분석, 건축관련 법규 검토 ▲입주가능 시설과 공간배치 계획 제시 ▲재원조달 방안과 수익성 확보 계획 제시 ▲수봉문화회관 활용방안 검토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반영한 공사비 산출 등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내년 하반기 (가칭)인천예술인회관 건립계획과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밟아 설계, 시공을 거쳐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