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용머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3호숲’ 조성

관목, 왕벚나무 등 수목 1천여 그루 식재

2022-11-24     김민경 기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용머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3호숲’이 조성됐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 용머리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3호숲’ 조성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숲 조성 사업 대상지인 용머리공원에는 관목을 포함한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 수목 1,023그루가 심어져 연간 36kg의 미세먼지 저감과 101kg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서구청, 포스코에너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 세 기관은 지난 2020년 포리공원과 2021년 문점공원에 이어 올해 용머리공원까지 총 3개의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환경과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준 포스코에너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숲을 계속 확충해 자연과 사람이 균형을 이루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