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모 벽전도예 대표, 인천시 공예명장 선정

2022-11-30     김민경 기자
손원모

손원모 벽전도예 대표(64)가 인천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2년 공예명장으로 손원모 벽전도예 대표를 선정해 30일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공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 명장은 1970년도 중반 전통백자를 제작하던 큰아버지의 소개로 도예에 입문한 후 45년째 도자기 공예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벽전도예를 설립해 ‘무광택균열 용문호’, ‘녹청자 광구병’등 대표 작품을 개발하고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시는 공예산업 발전 및 공예인 사기진작을 위해 2013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손원모 명장은 7번째 인천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공예명장 선정 공고, 추천 접수, 서류심사, 현장심사, 선정심의 절차를 진행해 손 대표를 2022년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증서 수여, 개발장려금 지급(연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 인천시 공예사업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