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옳은 멈춤'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특별상 수상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모델로 차량 우회전 시 일시 정지 강조 일반적 공익광고의 틀 벗어나 메시지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평가받아 2020년 동상(버리스타), 2021년 은상(인천크래프트) 이어 3년 연속 수상

2022-12-04     김영빈 기자
차량

인천시의 차량 우회전 시 일시 정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옳은 멈춤’ 캠페인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정부·공공단체 광고 지방자치단체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옳은 멈춤’ 캠페인은 7월부터 시행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맞춰 우회전 일시 멈춤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모델로 등장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면서 공익광고의 기존 틀을 벗어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문철TV 및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옳은 멈춤’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도 평가됐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 18개 부문에서 2,800여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동상(버리스타 캠페인), 지난해 은상(인천크래프트 캠페인)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