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저소득 가구 150세대에 전기료·가스비 등 지원

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2022-12-06     김민경 기자
서구청

인천 서구가 겨울철 단전·단가스 등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현금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동절기 복지 기획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전기요금·가스비가 2개월 이상 체납된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처한 신규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게 각각 최대 2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서구 내 150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서구는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공동모금을 꾸려 2019년부터 총 6회에 걸쳐 동절기와 하절기에 나눔 기획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2가구에 9,717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