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사진작가에게 듣는 독립운동

인천시립박물관, 한민족 이민 120주 기획전 연계 토크콘서트

2022-12-13     김경수 기자

각국에 흩어진 독립운동가 유적지와 그 후손들을 사진으로 기록해온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열린다.

인천시립박물관이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지난 11월22일부터 열고 있는 김동우 사진전 ‘편도, 뭉우리돌을 찾아서’와 연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 토크 콘서트’와 ‘작가에게 직접 듣는 도슨트’라는 타이틀로 오는 15일과 내년 1월 14일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작가는 인도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쿠바, 중앙아시아를 다니며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이야기들을 앵글에 담아왔다.

올해는 한민족 공식 이민의 첫 도착지 하와이로 가서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담았다. 그리고 선조들의 고된 여정을 담은 사진을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