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호체결 장소를 입증하다

제3회 ‘한옹문화사랑방’ 북콘서트, 김성수 초대

2022-12-21     김경수 기자

소극장 ‘떼아뜨르 다락’이 여는 ‘한옹문화사랑방’의 세 번째 주인공은 김성수 인천세관 과장이다.

떼아뜨르 다락 후원회는 김 과장을 초대, ‘조미수호체결장소와 그 입증’이라는 타이틀로 북콘서트를 연다. 22일 오후 5시 한옹문화사랑방에서다.

김 과장은 해관사료 수집 연구가로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지를 발굴한 이다. 조약체결 장소로 알려진 화도진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설을 넘어서 제3의 장소를 발굴, 근대사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해관역사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근대사와 개항사로 넘어갔고 그 과정에서 역사의 오류와 누락이 많은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사랑방에서는 역사의 오류를 바로잡은 과정을 들려준다.

다락 후원회는 과거 인천을 재조명하고 선대에 대한 기억을 통해 미래를 제시한다는 취지로 북콘서트와 특별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