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자원봉사자들, 소외된 이웃에 선물 전달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미추홀 산타 문화축제 및 발대식 시민 산타 1,000명이 2,000가정에 이불과 생활용품 세트 배달

2022-12-25     김영빈 기자
성탄절인

인천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 '2022 미추홀 산타클로스 문화축제 및 나눔 행사'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0년 300가정으로 시작해 13회째인 올해 2,000가정에 나눔을 실천했다.

시민들로 구성된 산타클로스 1,000여명은 이날 시청 중앙홀에 모여 수와진의 공연을 관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행복한 나눔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과 함께 사랑과 희망의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시민 산타클로스들은 관내 조손·소년소녀·독거노인 가정 2,000세대를 찾아 겨울이불,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