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1,242명 선발... 자유전공학부 신설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원서접수

2022-12-26     김민경 기자

인천 인하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1,242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수능) 전형의 경우 가·나·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주목할 부분은 자유전공학부 신설이다.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70명을 선발해 2학년 진입 시 인문, 자연, 예체능 구분 없이 전공 선택권을 보장해 대학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정원을 관리하는 의과대학, 사범대학은 제외되며, 학사 내규에 따라 학사경고자는 선택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일반 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0% ▲한국사 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 중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4개 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높고, 탐구 반영비율이 15%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20% ▲수학(미적분, 기하)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과목별 반영법은 ▲국어·수학-표준점수 ▲영어-등급별 환산점수 ▲탐구-백분위 활용 자체변환표준점수 등이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19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