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인천에서 열려

기재부 공모에서 인천 최종 선정 내년 7월 5~7일 송도컨벤시아

2023-01-08     김영빈 기자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판매(부스 300개 안팎)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내년 7월 5~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개막식, 제품 및 서비스 전시·판매, 학술대회, 문화예술 공연, 지역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국의 사회적경제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기획재정부와 시·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지역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데 ▲대구(2018년) ▲대전(2019년) ▲광주(2021년) ▲경북(2022년)이 개최했고 올해 부산에 이어 내년에는 인천이 개최한다.

현재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1,118개(사회적 기업 301, 마을기업 76, 협동조합 703, 자활기업 38)로 교육·문화·사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안전망 보완 및 공동체 복원 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유관부서, 사회적경제협의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문가 등으로 ’제6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지역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 프로그램 발굴·기획, 홍보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사회적경제 기업·단체, 전문가 등과 협업하면서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