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 13일 공식 출범

남동소래아트홀서 출범식 문화자치 기반 조성 등 4대 과제 발표

2023-01-13     김경수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13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 재단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로 생동하는 새로운 남동’이라는 비전과 △문화자치 기반 조성 △문화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지역 문화자원 개발 및 활성화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문화복지 실현 등 4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종효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단, 재단 이사진 , 주민, 문화예술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구민들이 문화재단의 설립 전과 후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는 친근한 문화 소통의 창구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문화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박종효 남동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쉽고 편안하게 누려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식전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재단 출범 경과보고, 비전 선포식, 뮤지컬 갈라쇼 축하공연에 이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김재열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출범 준비단을 발족했다. 이어 1국4팀 27명 체제로 지난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