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명소 얼굴 바위, 직접 다가가 볼 수 있다

옹진군, 67m 목재 데크 산책로 조성 얼굴바위와 희귀한 갯바위, 낚시 함께 즐길 수 있어

2023-01-13     인천in

소연평도의 명소, 얼굴 바위를 직접 볼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그 동안 얼굴 바위 진입로가 없어 여객선 창문 너머로만 잠깐 볼 수 있었지만, 옹진군이 산책로를 조성, 얼굴바위를 가까이에서 보고 그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게 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약 2시간 소요)을 타면 소연평도 얼굴바위를 볼 수 있다. 여객선은 1일 2회 운항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산책로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목재데크) 67m를 조성한 것이다. 얼굴바위 조망과 함께 희귀한 형태의 갯바위와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강기병 옹진군 경제관광국장은“많은 사람들이 옹진군 명소 중 하나인 얼굴 바위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처럼 앞으로도 옹진군 주요 등산로와 관광명소 등에 대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