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적설량 7.7cm... 출근시간 도로 곳곳 정체

2023-01-26     윤성문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린 인천에 2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7㎝가 넘는 눈이 내렸다.

인천에는 이날 새벽 0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현재 7.7㎝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전 6시께부터 강해진 눈발이 출근시간인 8시 이후까지 이어져 출근시간대에 시내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인천시는 기상청의 대설 예보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해 밤 9시부터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새벽부터 아침까지 눈발이 계속 이어지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곳곳의 도로가 결빙돼 출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기상청은 인천지역에 내리는 눈이 이날 늦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