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인천 첫 공립문학관 등록

2023-03-06     김경수 기자
한국근대문학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의 제 1호 공립문학관이 됐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학진흥법의 공립문학관 등록 기준을 충족, 인천 첫번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은 한국근대문학관은 이번 등록으로 정부와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만 점에 달하는 근대문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문학관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출판 사업 등을 펼쳐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인천문학 진흥과 지역 문인들의 문학세계를 전국적으로 발신하는데 중점을 둬 인천을 대표하는 문학관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