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2023년 유물구입 공고

전쟁, 산업, 이민/이주, 독립운동, 동구 생활사, 전화·통신 관련 자료 15~21일 서류접수, 4월 중 실물접수, 5월 중 매매협의, 6월 중 계약 예산 2021년 2억원에서 지난해와 올해 5억원, 지난해 549점 구입

2023-03-08     김영빈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의

인천시립박물관이 유물을 구입한다.

시립박물관은 8일 ‘2023년도 유물구입 공고’를 냈다.

박물관 유물구입 예산은 지난 2021년 2억원에서 지난해 5억원으로 늘었고 올해에도 5억원이 편성됐다.

지난해에는 5억원의 예산으로 549점의 각종 유물을 사들였다.

올해 주제별 구입대상 유물(관련 자료)은 ▲전쟁-병인양요 및 신미양요, 6.25전쟁 ▲산업-1930~40년대 인천의 공장 및 중화학공업(군수산업, 동·미추홀·부평구) ▲이민/이주-관동대지진, 일본 이민사 ▲독립운동-인천지역 의병운동, 인천지역 사립학교(영화·제녕·보창·인명 등) 설립 및 애국계몽운동, 인천지역 3.1운동 및 한성정부 수립, 인천지역 노동운동 및 학생운동 ▲인천 동구 생활사-화수동·화평동(시장, 상가, 극장, 공장, 학교, 여인숙 등) ▲전화·통신(전화기, 전화가입증, 안내책자, 광고 및 포스터 등)이다.

참가자격은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단체이며 도굴품·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제외한다.

시립박물관은 15~21일 서류접수(우편 및 이메일, youmool@korea.kr), 4월 중 실물접수(실물 평가 대상 유물), 5월 중 평가결과 통보 및 매매협의, 6월 중 계약체결 예정이다.

구입유물 선정 및 가격은 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결정하며 구입할 유물은 일정기간 인터넷에 공개해 문제가 있는지를 검증한다.

유물구입 관련 문의는 인천시립박물관 유물관리부(032-440-67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