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강서 BRT(7700번) 전면 좌석제 전환

운행구간 단축, 운행시간 줄면서 운행횟수 늘어 20일 첫차부터 적용, 차량에 빈자리표시기 설치 혼란 예방 위해 20~24일 안내요원 30명 배치

2023-03-17     김영빈 기자
인천

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 BRT 노선을 운행하는 7700번 차량이 20일부터 좌석제로 전환한다.

인천교통공사는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 20일 첫차부터 청라~강서 BRT 노선에 전면 좌석제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7700번 차량 16대 모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하고 좌석제 시행 초기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20~24일 정류장에 30명의 현장 안내요원을 투입한다.

또 BRT 운행구간을 기존 청라로봇타워~가양역(50.0㎞)에서 청라BRT차고지~화곡역(47.6㎞)으로 왕복 2.4㎞를 단축한다.

운행구간 단축으로 청라~강서 왕복 운행시간은 150분에서 115분으로 35분 줄어들고 평일 기준 운행횟수는 84회에서 104회로 20회 늘어난다.

계양지역 중간 배차도 1일 2회에서 5회로 증회한다.

전면 좌석제를 도입하고 운행구간을 단축 조정한 청라~화곡 BRT의 정류장은 19개, 배차간격은 5~20분대(첫차 새벽 4시 50분, 막차 밤 11시 20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