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교양 공부’ 저자 전성원 작가와 만남

한국근대문학관, 22일 책담회 열어

2023-04-13     김경수 기자
전성원

매일매일 날짜별 1년 365일 역사를 서술한 신간 ‘하루 교양 공부’의 작가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을 초청한 책담회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하루 교양 공부,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전성원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연다.

‘하루 교양 공부’는 하루 한 편씩 꺼내 읽을 수 있는 365일의 역사를 담고 있다. 지난 100년간 전세계에서 일어난 사건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짜순으로 선별해 엮었다.

이번 책담회에서는 책 내용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철학과 종교, 예술과 학문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자는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길 위의 독서’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바 있다.

책담회 진행은 양진채 소설가가 맡는다. 장편소설 ‘변사기담’, 소설집 ‘달로 간 자전거’, 산문집 ‘인천이라는 지도를 들고’ 등 인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쓴 인천출신 작가다.

전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 신간에 대한 대담으로 진행된다. 또 작가에게 사인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책담회에서는 우리 시대를 읽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해력과 너무 빨리 변하는 복잡한 콘텐츠 시장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읽는 삶’ ‘사유하는 삶’을 사는 법을 두고 두 작가가 진솔한 대담을 나눈다”며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곱씹고 소화해 사유할만한 교양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 네이버 폼(https://naver.me/FCBFSExf)을 통해 선착순으로 현장 참여를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문의 032-773-3801, gangjwa01@naver.com

 

양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