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실학자 소남 윤동규를 배운다

계양도서관, 5월 10일부터 12강 인문학 강좌 개설 4월 13일부터 수강생 모집

2023-04-13     인천in

 

인천 계양도서관이 인천의 잊혀진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탐구하는 인문학 강좌를 연다.

4월13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소년 이상 성인 40명을 모집하고, 5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12강을 진행한다.

10강은 계양도서관에서 강의하고 2강은 유물과 공부길 등 탐방 시간으로 장서각, 성호박물관 등지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 구지현 선문대 교수, 송성섭 인천향토사연구소장, 신홍순 소남학회 이사장 등 소남학회 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성호 이익의 수제자인 소남 윤동규(1695~1773)는 소성현 도남촌 (현 남동구 도림동) 출신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실학자다. 신후담·이병휴·안정복 등과 함께 이자수어(李子粹語,) 성호사설(星湖僿說) 등 성호의 주요 학술 저서들을 함께 편찬해냈고, 성호 사후 학파의 중심이 됐던 인물이다.

문의: 032-540-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