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거운동 혐의’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검찰 송치

2023-04-19     윤성문 기자
이규생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68)이 지난 회장 선거에서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2일 민선 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선거인 명부를 발송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선거에서 이 회장과 경쟁했다가 낙선한 후보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뒤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회장은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장을 지낸 뒤 재선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 회장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