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금곡동에 2025년까지 하수관로 건설

2023-04-24     인천in

아직 하수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인천 서구 금곡동 지역에 2025년까지 하수관로가 설치된다.

인천 서구는 하수 미처리구역인 금곡동 지역이 인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상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사업비 112억원이 투입해 2025년까지 하수관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금곡동 지역은 하수미처리구역으로 생활오수 등이 인근 검단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과 악취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금곡동 지역의 상하수처리구역 편입 및 하수관로 설치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다음달에 ‘금곡동 일원 하수도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한다는 목표로 하수관로 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금곡동에 하수관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검단천의 수질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