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고충 온라인 접수센터’ 개소

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고충 온라인 접수센터’를 운영한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허종식 의원실은 24일 오후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고충 온라인 접수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센터 개소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수집·분석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원대책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센터장은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과 권지웅 당 주거복지특위 부위원장(전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센터는 피해 사례와 정부 대책의 문제 등을 파악해 주 2회 ‘고충처리 현황보고서’를 발간하고 정부 대책 보완을 촉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조오섭·허종식 의원, 권지웅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허 의원은 “전세사기는 상식을 뛰어넘는 사회적 재난인 만큼 말 그대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접수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미봉책에 불과한 정부의 대책을 실질적 해결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고충 온라인 접수센터’의 홈페이지는 ‘center.theminjoo.kr’, 이메일은 ‘jeonsesagicenter@gmail.com’이다.